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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리비아 일기

11월12일 - 체 게바라 일기

11월12일 1966년

리는 제2진의 동지 6명이 도착하게 되면 야영할 적당한 장소를 답사했다. 우리가 선택한 지점은 자그마한 고지의 경사면 위로부터 100미터 가량되는 곳이다. 가까이에는 식량과 나머지 물건들을 저장하는 동굴로 사용할 수 있는 협곡이 있다. 이제는 우리는 일단 분리한 2인조의 3그룹 가운데 제1조가 도착하게 될 시기이다. 다음 주말까지는 그들이 농장에 도착해 있어야 한다. 내 머리는 자라고 있다. 회색머리가 점차 갈색으로 변하면서 회색머리는 사라져 가고 있고(그가 침투할 때 회색머리로 변장하고 있었다) 게다가 턱수염도 자라고 있어, 두 달안에 나의 본 모습을 찾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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