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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리비아 일기

12월19일 - 체 게바라의 일기

12월19일 1966년

속 비가 내렸다. 11시경 브라올리오와 나토가 와서는 강물이 깊긴 하지만 통과할 수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우리가 나가려 할떄 쉬러 오는 마르코스와 전위대원들을 만났다. 그는 전위대를 책임지게 될 것이다. 그리고 나는 그에게 가능하다면 다섯 사람에 셋의 비율로 전위대를 구성하도록 일렀다. 우리는 3시간 남짓 돌아다녔다.

자정에 리카르도(파피의 異名)와 코코가 도착햇는데 같이 안토니오, 엘 루비오, 앞으로 계속 우리와 행동하게 될 아폴리나르가 왔다. 또한 이반(라 파즈에서 아바나의 연락을 맡은 자)도 여러가지 문제를 토의하러 왔다. 한 잠도 못자고 밤을 새다.